모의투자는 필요할까?

주식매매에서 모의투자는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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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찬성하는 사람과 반대하는 사람이 모두 팽팽하게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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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말하면 제 생각은 "필요하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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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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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수업료를 적게 지불할 수 있습니다.

통상 처음 주식을 시작하는 사람은 돈을 벌기 어렵습니다. 초심자의 행운으로 돈을 번다고 하더라고 곧 수익금을 모두 잃고 손실을 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런 경험을 하고는 주식은 도박이라며 주식판을 떠나는 경우도 있죠. 하지만 모의투자를 하게되면 자신의 돈을 잃지않고 시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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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자신의 매매법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어느정도 시장을 겪고 주식매매를 해본 사람들은 자신의 매매법을 가지게 됩니다.

이렇게 정립된 매매법은 시장에서 수익이나는 매매법인지 점검이 필요합니다. 소액으로 할 수도 있지만 모의투자를 해서 확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모의투자를 해서 수익이 난다면 이는 손익비가 좋거나 승률이 좋은 매매법이라는게 검증된 것이므로 실제 금액을 넣어서 해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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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심법수련에 도움이 됩니다.

흔히 모의투자는 실제 돈이 아니므로 아무렇게나 매매해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돈을 가지고서 매매를 해도 뇌동매매는 항상 발생합니다. 그렇다면 가상의 돈으로도 뇌동매매를 안한다면? 실제 돈으로 뇌동매매를 할 가능성은 더 적어지겠죠. 또한 뇌동매매는 본인의 기법을 지키지 않을때 발생합니다. 모의투자를 통한 자신의 매매법을 지키는 매매를 먼저 습관화 하시면 실제에서도 뇌동매매를 할 가능성은 적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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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모의투자는 필요합니다. 특히,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더더욱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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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반대의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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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투자는 수수료가 다르고, 물량체결이 달라 실제매매와 다르다.

가상의 돈이기때문에 심리가 개입되지 않아 실제매매에서는 소용없다.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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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분명한 것은 모의투자로 3~6개월 수익을 본사람은 실제매매에서 손실을 거의 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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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월가에서는 트레이더를 교육할때 모의투자로 수익이 나지 않는 사람은 실제돈을 맡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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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를 시작하려고 하시는분, 자신의 매매법을 정립하신분은 일단 모의투자를 통해 수익이나는지 점검해보는건 어떨까요?